SK텔레콤, 파인드잡과 잇따라 MOU

여성가족부가 SK텔레콤, 파인드잡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여성의 일자리 안정화에 나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먼저 여가부는 SK텔레콤과 협약으로 새일센터와 폴리텍 대학 등에서 경력단절 여성 대상 직업교육 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상품 서비스 및 서비스 상담 업무 자회사에서 250명, SK브로드밴드 협력사에서 100명 등 총 35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다.

특히, 두 기관은 보수·후생복리 등 처우에 종일제 일자리와 차별을 없애고 양질의 시간제일자리의 모범사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여가부는 파인드잡과의 협약으로 육아나 가사의 부담 등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규직 전문 채용포털 파인드잡(http://findjob.co.kr)내에 시간제 일자리 채용관을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 시간제 일자리 채용관에서는 채용정보에 대한 검수수준을 강화하여 4대보험 적용, 최저임금 보장 등 정부에서 추구하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개념에 부합하는 일자리 정보만을 선별하여 제공하게 된다.
조윤선장관은 “이번협약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또한 “육아나 가사, 자기계발 등의 사유로 시간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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