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올해 상반기 보호품종으로 총 291종의 신품종을 등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작물별로 화훼가 158품종으로 가장 많고 채소 57품종, 식량 31품종, 과수 28품종, 특용작물 13품종 등이다. 이 가운데 장미가 43품종이고 국화 29품종, 금계국 19품종, 백합 17품종, 무 17품종, 벼 15품종이 등록됐다. 아울러 다래(3품종), 털다래(2품종), 구아바(2품종), 살구(1품종), 강활(1품종)은 2009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보호품종으로 등록됐다.

종자원에 따르면 최근 출원·등록되는 품종들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내재해성 품종, 고기능성 및 복합 내병충성이 강화된 것들이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소프라빈 콩, 유색 토마토, 거대배아 벼 등 기능성분이 함유된 품종과 MNSV·흰가루병 저항성 멜론, 복합 내병성 고추 등 내병충성이 강화된 품종, 고온기 및 동계 생리장해에 강한 내환경성 국화, 장미 품종, 절화수명이 우수한 난류 등이 다수 출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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