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 연풍면회(회장 이상력)는 지난 8일 연풍면 일대의 논과 밭 등지에서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에 사용하고 방치된 농약 빈병 1.5톤을 직접 수거했다.
특히, 이날 사용된 빈병 수거용 마대는 그동안 각종 행사와 홍보에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활용했으며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와 자체사업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력 회장은 “방치된 폐농약병은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농약병의 잔류농약은 환경을 오염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거활동을 벌여 환경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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