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현주)는 지난 3일 광양시여성문화센터에서 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경찰서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따른 가정교육ㆍ부부간 소통부재 등으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과 물질만능주의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고, 광양시여성단체와 힘을 합쳐 4대악을 척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창 서장은 “모든 폭력의 근원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여기 모이신 어머니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니 지역사회를 위해 경찰과 함께 4대악 척결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경찰에서는 ‘카톡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4대악 근절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현주 회장은 “앞으로 광양경찰과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 청소년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양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또한, 식탁문화를 위협하는 악덕 상인들을 찾아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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