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3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규탄성명을 내고 국회 체포동의안의 즉각 통과와 당국의 철저한 수사, 혐의자 전원 체포 등을 촉구했다.
여단협은 “국회에 제출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 여실히 담겨 있다”며 “국기를 흔드는 이석기의원 사건을 발본색원해야 하며 국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는 즉각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해 줄 의무가 있고 당국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해 불안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바란다”며 “독일처럼 이런 범죄에 대해 해당자들이 다시는 공직에 접근할 수 없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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