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본 한국의 산야초
제갈영 (지은이) | 이비락
선인들이 전해준 값진 문헌을 바탕으로 우리 땅에서 자라는 300여 가지 산야초의 대표적인 효능을 우리 몸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질병에 따라, 가령, 항암, 당뇨, 혈압계와 신경정신, 중풍, 간 기능에 효능이 있는 산야초들과 혈액순환, 신장상을 개선하는 산야초, 자양강장, 노화예방,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산야초, 머리를 맑게 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산야초, 신경통, 호흡기에 좋은 산야초 등으로 분류하였다.
식물의 생육정보와 채취, 번식, 이용 부위, 효능, 주요 사용법을 함께 소개하였고, 중국의 약재와는 또 다른 우리나라 고유의 약재들을 상세히 살펴 식물이 갖는 올바른 약리작용과 효능을 알려줌으로써 주요 질병에 참고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첫 번째 질문
류랑도 (지은이) | 8.0(에이트 포인트)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 창출 전문가 류랑도 대표가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WHY라는 한 단어에 응축하여 온전히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가장 쉽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첫 번째 질문 WHY의 중요성과 가치를 여러 사례를 통해 일깨워준다. 3Cs 기법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왜’라고 질문하는 법, 몇 가지 패턴화 된 방법으로 ‘왜’라는 질문의 속도를 높이는 법, 그리고 ‘왜’라고 묻는 질문을 습관화하는 방법 등이 책 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그동안 첫 번째 질문을 간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어떻게 하면 첫 번째 질문을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생활에서 습관화할 수 있는 지까지 터득하게 된다.


나는 마당 있는 작은 집에 산다
이현욱 (지은이) | 카멜레온북스
2010년에 전국에 땅콩집 짓기 열풍을 몰고 온 실용주의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지난 4년 간 땅콩집에서의 삶과 자신의 건축 철학을 담은 이야기. 이현욱은 현재 자신이 지은 용인의 땅콩집에서 4년째 살고 있다. 68평 땅에 나란히 땅콩처럼 붙어 있는 48평짜리 집 두 채, 마당은 두 집 합쳐 20평. 그 안에서 두 가족의 삶은 활기차고 풍요롭다.
봄에는 아이들을 위해 마당에 나무집을 짓고, 여름에는 작은 텃밭을 가꿔 고추며 상추며, 방울토마토를 따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을엔 또 어떤가? 저혼자 풍성하게 열린 대추며 모과가 대견하다. 눈 내린 겨울에 눈사람도 만들고 집 뒷산에서 눈썰매도 탄다.
이런 삶이 가능한 것은 무엇일까? 사실 한국에서 집은 재산 증식의 수단이었다. 가족에게 얼마나 편안한 삶을 선사하느냐보다는 훗날 재테크로서의 기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집의 가치가 평가되었다. 이현욱 소장은 이런 생각을 거부하고 '집은 재산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집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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