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부부 및 아이들, 그리고 친정엄마로 나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까지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문상담사 초청강연과 부부 대화의 시간, 가족 공예작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했고 친환경 농장 및 문화유적지 견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파밍 등 신종금융사기 예방법과 환전, 송금 등 안전한 외환거래 교육을 진행해 참석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 덕산에 사는 황티쿡(24/베트남)씨는 “한국어가 미숙해 남편과 대화하는 시간이 어려웠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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