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산 고추 수입 급증으로 국내 고추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고추 자급기반 확충과 항구적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농가 대표와 정부 대표, 소비자 대표로 구성되는 ‘고추수매위원회’ 구성도 요구했다.
농업인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추 경매에 직접 참여해 고추가격의 부당함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안동공판장 불매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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