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와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농업분야의 위기를 인식, FTA대책 특별위원회가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제주시을)외 14명의 의원들은 국회내에 FTA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한중 등의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으로 인해 농어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국회가 그 역할을 강화해 정부의 일방적인 FTA체결을 통제하고 기존 체결된 FTA 후속대책을 점검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이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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