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내 산부인과 담당 공중보건의는 지난 2009년 1명이 배치되어 2011년까지 근무했으나, 2012년 4월 공중보건의가 그만 둔 이후 1년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충원되지 않고 있다. 하나원에 입소하는 인원의 북한이탈주민의 70% 이상은 여성으로, 이들 중 절반가량이 질염, 난소낭종, 자궁근종 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 중 질병 치료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지원정책으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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