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선)는 지난 16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자 친정엄마 되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장금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정용연 시의장, 16개 여성단체 회원과 이주여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식 요리 대회와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식 요리대회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출신의 이주 여성과 친정엄마로 구성된 40쌍이 4인 1조로 구성해 갈비찜과 화전을 만들어 요리 경연을 펼쳤다.
또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특강은 한국음식의 기본양념과 조리법, 상차림을 소개함으로써 음식을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결혼이민자 친정엄마 되어주기 사업은 타국에 이주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1:1 결연을 통해 친정엄마의 따뜻함과 정을 나눔으로써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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