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유통혁신으로 소비자 신뢰 얻을 것”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농산물 전문 쇼핑몰 ‘국민행복장터’ 운영 등 ‘창조경제적 농산물 유통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농협에 따르면 국민행복장터는 내년 1월 초 시범운영을 거쳐 설 연휴에 맞춰 개설된다. 지역농협과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지역농협이 직접 포장 후 소비자에게 상품을 발송하는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경제대표 이사는 “정보통신기술과 농협 인프라를 연계한 산지 직거래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또 소비자에게 농산물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농산물 가격정보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농산물 가격 주부모니터 50〜100명을 선발해 전국 권역별 하나로클럽의 소매가격 정보를 수집, 실시간 정보를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농산물 기업 상생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이 농산물 가격의 일부를 부담하는 대신 농산물 포장에 해당 기업의 광고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농협은 우선 시범사업으로 이달 중 감귤 10만 상자에 ‘NH농협생명’ 광고를 부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