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지난 16일〜18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상에는 산업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가했으며, 한-베트남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규범, 협력 등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산재부는 밝혔다.
한-베트남 FTA 협상은 2009년 공동작업반 설치 논의로 시작됐으며, 지난달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때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2014년 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를 체결하겠다는 선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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