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9월보다 7.1% 감소한 4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가 길어 조업일수가 줄었고 가공식품의 수요가 줄어든 탓에 9월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요 품목 중 인삼(57.4%)과 배(36.5%), 맥주(29.3%)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담배(-34%), 밤(-17%), 라면(-9.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엔저 현상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이 줄었고, 아세안(19%)과 중국(12.1%)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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