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계육인 상생 전진대회’ 개최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5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2013 전국 계육인 상생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체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맛좋은 닭고기 생산다짐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육계농가 및 계열화업체 종사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는 노경상 축산경재연구워낭의 ‘가치의 실현’,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이 ‘축산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또 방송인 박은지 씨가 계육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육계계열화사 사업성과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상생 퍼포먼스 계육인 장기자랑 등을 실시했다. 

특히 농가와 계열회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서약서도 마련했다. 농가와 계열화업체가 함께 체결한 상생 협약서에는 ▲농가의 사육횟수를 최대한 늘려 소득향상 적극 노력 ▲농가와의 사육계약을 이유없이 부당 해지 금지 ▲농가의 제도개선을 위한 정당한 주장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 ▲회사 사양관리지침을 준수하고 닭고기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적극 노력 ▲타 계열화업체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장기고정 계약농가로서 사육에 힘쓴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자리는 계육산업을 이끄는 모든 사람이 상생협력을 마련하는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 “육계인과 계열화사업자 모두는 경쟁국에 비해 높은 병아리 원가와 깔짚비 등 사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선진사양기술을 과감히 도입하고 표준계약서 사용을 통해 맺은 공정한 사육계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농가협의회 중심으로 서로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서 경영애로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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