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동희) 회원 20명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영덕군 노인회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층에게 배부할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00근의 고춧가루와 품질 좋은 국산재료를 여러 날에 걸쳐 하나하나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준비 과정을 거쳐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날 회원들이 담은 사랑의 고추장은 9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총 350세대, 세대별 1.6씩 전달했다.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다문화가족 멘토링 친정부모 역활, 이·미용봉사, 김장, 고추장, 떡국나누기 등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 어려운 이웃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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