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혜영)는 지난 20일 각 읍면에서 선정된 어려운 가정 15가구에 연탄 200장씩 3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어려운 가정 연탄 나눔 행사는 강화군여성단체에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약 9개월에 걸쳐 10개 단체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된 것이다.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여름 뜨거운 뙤약볕에서 텐트를 펴고 접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여성의 힘으로는 힘들었던 아나바다 장터운영일이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땀방울의 결실을 좋은 일에 쓰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무료봉사, 어려운 가정 밑반찬만 들어주기, 어려운 청소년 선진지 견학 등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을 위해 솔성 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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