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남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장



안녕하십니까! 계사년 한해도 벌써 우리 곁을 떠나고 새로운 2014년 갑오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 편안하게 보내셨는지요? 2013년을 보내면서 우리 농업ㆍ농촌을 위해 앞만 보고 높은 사명감으로 봉사하면서 열심히 뛰어다녔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농업은 요즘 너무 힘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한미 FTA와 한중 FTA는 축산 농가들 뿐만아니라 우리 농업을 통째로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값산 수입농산물이 안전성 확보가 되지 않은 채 국내로 들어와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한중 FTA 저지를 위해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협상장을 다니면서 수많은 집회와 기자회견 등 FTA 중단을 촉구하며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제 정부의 결단과 우리 농업인들의 지혜로 이겨내야 할 시기입니다. 이제 투쟁과 협상으로 우리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지켜내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 비상하는 말처럼 가정가정마다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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