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산업 발전되는 한해 되길



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



2014년 계육업계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안팎으로 놓여 있는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서로 상생하여 협회 중심으로 힘을 한데 모아 상호 소통을 통해 가격, 수급 및 유통체계를 새롭게 선진화 해 나가며, 적정수준의 종계와 실용계를 계획적으로 입식하여 수급조절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협회에서도 불합리한 가격체계의 개선, 닭고기 포장 용기(P-box)의 표준규격 제정, 닭고기자조금을 통한 닭고기 가치 홍보 등에 중점 목표를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2월 소치동계올림픽, 6월 브라질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닭고기 소비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앞의 이러한 사안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많은 도움을 당부 드립니다.
2014년 갑오년은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 닭고기산업도 말처럼 힘차게 뛰어 정상궤도에 올라서기를 기대합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