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성농업인센터(대표 박상규)는 구랍 23일 고흥읍 좋은자리에서 2013년 여성농업인센터 사업 참여자 80여명이 모여 ‘2013년 사업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년 동안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자신이 참여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성과와 아쉬운 점들에 대해 직접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학교 학생의 글, 농촌아낙들의 어설픈 공연까지 가능하게 했던 난타, 음식시민으로 새로이 먹거리에 다가간 슬로푸드매니저과정, 여성과 건강을 생각을 하는 대안생리대, 종 다양성의 중요성에서 시작한 토종종자 지키기의 어려움, 그리고 열악한 농촌아동들의 교육과 돌봄을 채우는 방과후 과정들이 소개됐다.
박상규 대표는 “올해는 농어촌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촌아동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뜻 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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