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을 살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후지타 고이치로 (지은이) | 노경아 (옮긴이) | 예인(플루토북)
현재 당신의 장속에 장내세균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도 비관할 필요는 없다. 좋은 먹거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얼마든지 장에 좋은 유익균의 비율을 늘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균이 들어 있는 유산균 음료를 마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대체로 유산균 음료를 마시더라도 위의 강한 산성 성분 때문에 대부분의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위에서 죽어버리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유산균 음료가 쓸모없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한 때라도 살아 있던 유산균들이 담겨있던 위 내용물이 장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도 장에는 유익균이 대량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생활하면서 장내세균을 늘려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강한 몸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

이택광 (지은이) | 아트북스
근대 문명의 논리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추구하려 했던 두 화가 반 고흐와 고갱의 이야기를 다룬다.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이택광 교수의 칼럼 ‘인상파 아틀리에’를 뼈대 삼아 책으로 펴낸 것으로, 후기인상파의 두 거장이 꿈꾼 이상향과 그들의 조우가 빚어낸 예술의 본모습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이다.
이 책은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갱 없는 반 고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 아를 시절에 탄생한 두 화가의 작품들을 비교해보면서 반 고흐의 눈으로 바라본 고갱, 고갱의 눈으로 바라본 반 고흐의 모습을 담아낸다. 저자는 혼돈의 19세기로 들어가 시대의 불운을 온몸으로 부딪쳐낸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혼탁의 시대를 걷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용린의 행복교육

문용린 (지은이) | 리더스북
현재의 행복을 유예한 채 아이에게 학업 성적만 강요하는 한국의 교육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고, 부모와 교사들에게 ‘행복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행복교육’이란 아이로 하여금 꿈, 희망, 비전을 갖게 하여, 이를 이루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아이가 능동적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교육’의 핵심이다.

저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성공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에 이른다는 명제 아래,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잘 하도록’ 하는 행복교육의 원리와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 정책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어, 부모와 교사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아이에게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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