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중소기업 ‘여성경제인상’ 수상

지난해 김길녀 (주)에코바이오 대표는 여성경제인의 긍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자랑스러운 경기중소기업인 여성경제인상을 수상했다.
김길녀 대표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참여자 모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실천해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김 대표의 노력과 공적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토대로 한다. ‘비전 2020 환경재단’ 설립을 목표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건강한 흙 만들기, 버들치 열목어가 춤추는 푸른 하천 만들기다.
또한 경영 이념과 사회적 목적 실현을 하기 위해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식재료인 설탕, 플레인 요구르트, 청국장, 이스트 등으로 만든 미생물 제조법을 일본 소가베요시아키 에히메 현 공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마이엔자’라는 제품으로 지구환경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마이엔자는 친환경비료, 탈취제, 다목적세정제 등으로 하천의 생활하수, 산업 활동에 의한 산업폐수, 농축산 폐수의 하천유입으로 생태계 파괴 및 오염된 하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이엔자 제품의 주요 기술 및 특징은 지난 2011년 9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친환경 농자재 목록으로 공시되는 한편 엽면 시비하면 잎의 양분흡수를 도와주고 광합성작용촉진, 동해ㆍ서리 피해방지에 탁월 하는 등 농업부문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환경은 어느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친환경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구환경에 조금이나마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2012년 중소기업청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사회적기업 경기재단 스토리텔링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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