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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내고향 육동> 한미숙 대표
“무농약 육동미나리로 봄철 입맛 찾으세요”
2014년 03월 14일 (금) 15:22:59 성낙중 기자 khan101@hanmail.net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는 봄미나리가 으뜸이다. 경상북도에서 미나리하면 아마도 가장 떠올릴 것이 청도군 한재미나리 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경북 경산시 용성면에서도 없어서 못 판다는 미나리가 있어 화제다.
경북 경산시 용성면 대종리. 요즘 이곳은 봄미나리를 먹기 위한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내고향 육동 한미숙(43) 대표와 남편 박대규(44)씨는 귀농인으로 고향 땅에서 청정미나리를 선보이고 있다. 육동미나리는 지난 2005년부터 경산시가 농한기 농가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데 농한기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종리를 비롯해 용천·부제·용전·부일·가척리 일대 6개 마을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를 일컫는다.

“육동미나리는 청정지하수를 이용하는데 농가수 관리를 통해서 늘 깨끗한 물로 재배가 가능해요. 반 고랭지 지역에 무농약으로 농사지어서 향이 좋고 잎·줄기가 매우 연해요. 그만큼 맛도 좋다는 얘기지요.”

미나리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미나리는 제철 농산물이라는 단점이 있어 그 기간 동안만 먹을 수 있는 것이 단점을 갖고 있다. 한미숙 대표는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통항아리숙성 유기농 미나리청’을 개발했다. 생미나리는 제철에만 맛 볼 수 있지만 항아리에서 숙성된 미나리는 1년내내 음료로 활용될 수 있다. 10년전 먼저 귀농한 남편에 이어 용성면에 들어온지 4년차이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저는 도시에서 임상병리사 생활을 오래했어요. 용성면은 남편의 고향인데 남편이 먼저 들어오고, 저도 몇 년전에 따라 들어왔어요. 미나리는 봄에 팔면 끝이나는데 아쉽기도 하고 소득화 꺼리를 찾다보니 미나리청까지 개발하게 된 것 같아요. 말그대로 새로운 농가소득자원이 되는 셈이에요.”

또 한미숙 대표는 미나리재배 하우스 한켠에 소비자들이 앉을 자리를 마련하고 금방 수확 한 미나리를 내놓고 있는데 미나리값과 소액의 금액만 내면 고기와 먹을거리를 들고가서 구워먹어도 된다. 그결과 올해 시세로 1㎏에 9000원 하는 미나리 생산량의 일부는 이런 방식으로 즉석에서 판매된다. 나머지는 직거래와 인근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도 겨울이면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지역의 콩을 수매해 장류를 담그는 일도 하고 있다.
“농사는 생산해서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과 똑같이 파는 방법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요. 저도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배웠지만 작은 아이디어가 큰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전화번호 : 010-5645-1582
주소 : 경북 경산시 용성면 대종리 269-2
홈페이지 : http://www.내고향육동.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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