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제9대 국립수목원장 취임

산림청이 지난 21일 정부인사 발령으로 제9대 국립수목원장으로 이유미 국립수목원 임업연구관(52·사진)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로 산림청은 개청 이후 47년만에 첫 여성 고위공무원인 동시에 연구직 출신이 탄생했다.

서울대학교 임학과 출신인 이 신임 국립수목원장은 1994년 산림청 임업연구원 수목원과에서 임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식물분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식물과 광릉숲에 관한 많은 저서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일반 국민이 쉽게 광릉숲을 이해하고 식물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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