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성인지 정책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의 교과목을 개설ㆍ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성인지 정책 교육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신임관리자과정, 고위정책과정과 지방행정연수원의 장기교육과정인 고위정책과정, 고급리더과정, 중견리더과정, 여성리더과정에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부는 정책을 수립할 때부터 성별의 차이가 차별을 낳지 않도록 공무원의 양성평등에 대한 성인지적 마인드와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로 마련됐다.
지난해 260명이 교육을 받은 반면 올해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생 487명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317명 등 총 804명으로 3배가 넘는 고위ㆍ관리직에게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 과정에서 의사결정 지위에 있는 고위 공직자들의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성평등 정책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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