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로 외국의 고위험 흰개미가 국내 유입될 개연성이 커짐에 따라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농촌진흥청과 함께 흰개미 조사를 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합동조사는 8월 말까지 1차 완주·부안, 2차 제주, 3차 여수·광양, 4차 부산 5차 양산·합천, 6차 하동·남해·창원, 7차 해남·목포·완도 등 총 7차례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각 부처의 흰개미 전문가가 참여해 초음파탐지기, 탐지봉 등을 활용해 정밀조사하며 문화재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이 보유한 흰개미 탐지견도 투입할 계획이다.
흰개미는 나무의 속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목조문화재 등 붕괴 피해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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