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패키지…최대 100만원 지원

결혼이주여성들이 수당을 받으면서 취업교육을 받고, 또 취업에 성공하면 금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차차상위계층 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개인별 구직 상황을 진단해 그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준다. 또한 참여 수당과 취업 성공 수당까지 지급해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성공패키지는 단계별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 과정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거쳐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5만 원까지의 1단계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2단계 과정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훈련참여지원수당 28만4천원과 훈련장려금 11만6천원을 더한 최대 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어 주 30시간 이상의 일자리에 취업하면 취업인센티브 차원에서 지급하는 수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차상위 이하 저소득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는 그 특성을 감안해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결혼이민자는 한국어기초능력진단의 초급 1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지녀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지역별 고용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한 뒤 구비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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