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발생이 60대 여성이 60대 남성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진료인원 128만 8천명 중 60대 남성은 4,797명, 여성은 10,241명으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013년 기준으로 성별ㆍ연령별 인구 10만명 당 자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60대가 4,797명으로 높았으며 50대는 4,042명, 70대는 3,880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 60대는 10,24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는 7,550명, 70대는 6,971명 순이다.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성은 2008년 31만 1천명에서 2013년 50만 6천명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2008년 43만 5천명에서 2013년 78만 2천명으로 연평균 12.4% 증가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558억원에서 2013년 2,114억원으로 6년사이 70%이상 발생했다.

고지혈증은 식이습관 개선, 운동 및 체중조절, 복부 비만의 개선 및 절주 등의 비약물적인 식생활 습관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방치해 혈관이 막히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및 말초동맥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에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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