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공ㆍ경력ㆍ대상ㆍ지역별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과 경력, 지역의 산업특성, 취업 취약계층 등을 고려한 대상별 전문화된 취업지원을 위해 경력개발형 3개 센터ㆍ자립지원형 2개 센터ㆍ농어촌형 2개 센터ㆍ지역산업맞춤형 3개 센터 등 ‘유형별 새일센터’10개소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경력개발형 새일센터에서는 특정 전공 또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 전문 직업 훈련과 관련 분야 취업 연계 등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과학기술 분야의 서울 위젯(WISET) 새일센터, IT분야의 경기 새일센터, 체육·스포츠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용인대학교 새일센터가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뽑혔다.
또한 농어촌형 새일센터는 농어촌 지역에 맞춰 취ㆍ창업을 지원하며 부산 기장 새일센터와 강원 영월 새일센터가 지정됐다.

자립지원형 새일센터는 한부모 가족, 폭력 피해 여성,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소규모 창업 등을 지원하며 서울 도봉 새일센터, 경기 안산 새일센터를 지정했다.
이밖에 지역산업맞춤형 새일센터는 지역의 산업 특성과 구인 수요를 반영한 지원에 중점을 둬 공연·예술 분야 취업을 지원하게 되며 서울 종로 새일센터를 비롯해, 미디어·전시·컨퍼런스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 고양 새일센터, 물류 및 패션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 이천 새일센터가 선정됐다.

새일센터는 이번에 지정ㆍ신설되는 서울 위젯 등 6개 센터를 포함해 7월 기준 전국 130개로 확대됐다. 새로 지정된 유형별 새일센터는 하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복실 차관은 “유형별 새일센터를 통해 전공·경력·대상·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