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거리를 휩쓸고 있는 패션 타이츠의 선두는 어떤 제품일까?
비비안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4일 까지 판매된 패션타이츠를 분석한 결과 은사로 무늬를 넣은 타이츠가 제일 많이 팔렸다.

민무늬 타이츠가 1만7000장 팔린 데비해 ‘반짝이 타이츠’는 2만 6500여장 판매돼 1위에 올랐다.

1년전 같은 기간 8600장이 판매된 것에 비하면 3배가 넘는 수량이다. 색상은 검정과 바이올렛이 인기다.

펄 타이츠는 특유의 차갑고 강한 느낌 때문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파티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을 뿐이다.

올 겨울엔 블랙패션과 미니스커트가 유행한 데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져 펄 타이츠가 포인트 패션상품으로 떠올랐다. 메탈릭한 느낌의 패션이 올봄에도 유행할 것으로 보여 펄 타이츠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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