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80포인트 대에 머물렀던 김치지수가 100.7로 최근 5개년 평년수준을 회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매월 20일이 지난 첫 번째 금요일에 게시하는 김치지수는 올해 들어 △1월 88.4 △3월 82.6 △5월 81.0 △7월 83.2 △9월 100.7로 분석됐다. 김치지수 회복 요인은 배추, 대파, 미나리, 고춧가루 등 엽채류와 양념류가 7월 이후 차츰 제 가격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9월에는 추석 수요가 반영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9월 김치지수가 평년에 근접하게 상승했지만, 추석이후부터 수요가 줄어들어  김장철 전까지는 하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치지수는 인터넷(www.kamis.co.kr)과 모바일 앱(농수산물가격정보), 카카오스토리 ‘알뜰장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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