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중 다중이용 시설에 영상물 집중 홍보

여성가족부가 건전한 국제결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결혼 중개업체 이용자 피해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간 광역 버스터미널 홍보매체, KTX역(용산) 전광판 및 케이블 TV 등에 국제결혼 중개업체 이용자 피해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가을 결혼철을 맞이해 국제결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송출한다.

홍보영상물은 국제결혼 중개업체 선택 시 반드시 △관할 시군구 또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www.mogef.go.kr 메뉴-정책안내-가족-자료실-사전정보공표자료)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서면 계약서 작성 △정확한 신상 정보 확인 △통번역 서비스 제공 여부 △집단 맞선 금지 사항 등을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결혼으로 인한 피해 상담은 관할 시·군·구 다문화가족업무 담당과, 소비자상담센터 국번 없이 1372 또는 국제결혼 피해 상담전화 02-333-1311로 요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전상혁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결혼 비중은 국제결혼 혼인건수 중 약 20%이고, 나머지는 친구와 친척 소개 등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다문화가족 증가와 함께 국제결혼 피해 상담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국제결혼 피해 예방을 위하여 결혼중개업체 이용자는 가장 중요한 계약 단계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표준약관」을 준수한「회원가입 계약서」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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