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여성노동정책은 없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2014년 한해 여성노동의 현실을 진단하고 여성들의 일 경험과 노동욕구를 통해서 일할 수 있는 지속의 조건과 정책의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ㆍ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1부 토론에서는 인천대 기초교육원 박진경 교수의 ‘지속의 조건, 다시 평등을 말하다’,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강선미 활동가의 ‘30~40대 여성 20명의 일 경험을 통해 본 여성노동 지속의 조건 왜 개인과 가족뿐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민주노총 권수정 여성위원장,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김원정 박사수료자, 이화여대 사회학과 이주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2부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선임연구원과 한국여성노동자회 임윤옥 공동대표가 ‘여성노동의 현실과 근로생애의 특징’, ‘세대별 여성노동자 일의 욕구화 현실의 간극’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한국여성경제연구원 김종숙 여성일자리ㆍ인재센터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원, 인천대 기초교육원 박진경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 부처 담당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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