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독일·네덜란드·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해당 지역의 닭, 오리 등 가금류와 가금제품, 앵무새 등 애완조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독일에서 AI(H5N8형)가 발생하자 7일부터 수입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14일 네덜란드 산란계(H5N8형)와 영국 종오리(H5형·검사 진행 중)로 AI가 확산하자 17일부터 양국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국가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인도, 네팔, 리비아, 라오스, 북한, 일본, 대만,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영국, 우리나라 등 15개국이다.

방종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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