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한국여성대회, 광화문서 8일 개최

올해로 제107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퍼플워킹’, ‘기념식’, ‘퍼플난장’ 등의  제31회 한국여성대회가 펼쳐진다.

제31회 한국여성대회는 빈곤과 차별이 없는 세상, 다양성과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 일상생활 속에 성평등 기자치 실현되는 세상, 전쟁과 갈등이 사라진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슬로건아래 개최된다.

이날 ‘퍼플워킹’은 ‘한국여성대회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념식 1시간 전 서울시 곳곳에 모여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함께 걸어가면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옷차림과 이벤트를 통해 주변의 시민들에게 성평등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다양성과 차이가 존중받고, 빈곤과 차별이 없는, 전쟁과 갈등이 사라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함께 걷기인 ‘퍼플워킹’은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로 한국여성대회를 맞이하는 새로운 문화행사 방식이다.

행사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 3월 8일 오후 1시까지 원하는 출발점으로 모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여성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 시상식과 우리 사회 성평등 과제를 ‘3.8 여성선언’으로 발표와 뮤지컬배우 박해미씨와 함께 성평등한 사회를 그리는 참가자 전원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3월 2일부터 27일까지 여성미래센터 1층 허스토리 홀에서 31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제31회까지의 한국여성대회 역대 슬로건을 작품화한 ‘성평등, 우리가 걸어온 길, 캘리그라피展’이 열린다.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장과 5인의 작가들은 3월 8일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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