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설명절을 맞아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효율 향상·공정거래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표준규격’ 준수여부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대부분 표준규격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산물 산지, 도매시장, 유통업체 등 모두 60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8,447건을 점검, 12건의 위반사례만 적발됐다. 대체로 표시사항을 누락하거나 중량미달, 품위 부적격 등으로 적발됐으며 시정 및 표시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처럼 위반사례가 적어진 것은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지원 등을 통해 표준규격화가 상품성 향상과 수취가격 제고, 유통효율 향상에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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