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태스크포스의 핵심목표인 ‘일ㆍ가정 양립’을 실천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태스크포스는 여성의 경제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8개 주요 민간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ㆍ관 협력체이며 7개 핵심과제로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확대, 육아휴직 장려, 가족친화경영 확산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일 가정 양립’을 위한 ‘7대 핵심 실천과제’를 선정에 따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계열사 협력사의 태스크포스 참여를 독려하고, 여성친화도시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제1회 양성평등 주간(7.1~7.7) 중 태스크포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일ㆍ가정 양립 지원 실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사회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정 장관은 “일ㆍ가정 양립 지원은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로 정부정책의 현장 실천과 현장 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태스크포스의 선도적인 역할에 사회적 기대가 크다”라며 일ㆍ가정 양립 문화를 이끄는 선도그룹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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