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유통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목표로 한 한국여성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한국여성운동본부(본부장 김은하)는 패트롤맘,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초등학교 보육교사연합회,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개 공동 대표단체와 교육ㆍ사회분야 50개 참여단체로 이뤄졌으며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4대 사회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들은 4대 사회악으로 가정과 사회의 안전은 물론 국가 발전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인식 공유 하에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여성운동본부는 안전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캠페인, 인성교육 등을 통해 관련 범죄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하 본부장은 “4대 사회악은 여성이 주된 피해자인 동시에 해결 주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4대 사회악을 뿌리 뽑아 안전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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