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 사진 왼쪽부터 문제숙, 심상모, 심보란, 하정화, 심대섭 씨
산에 포근히 둘러싸여 있는 농장 입구에는 가족체험객들이 감자를 캐며 즐거워하고 있다.  또 농장 안에는 블루팜 제품 외에 전라남도의 농특산물 가공품이 전시돼 있어 지역농산물을 홍보ㆍ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남 장성군 심보란(33) 대표가 운영하는 블루팜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황룡농원과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인 20대에 농업을 선택한 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그녀가 부모님과 함께 농사짓는 황룡농원은 40헥타르에 달하는 임야와 밭으로 오디, 복분자, 작두콩, 칡,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다.

오디, 작두콩, 칡, 채소류는 2008년도에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은 유기농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농산물을 재배하면서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유기농약제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유기농업인줄도 몰랐다”며 “한방약제와 유황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해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300명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룡농원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지역농가에서 판로를 찾지 못한 농산물과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품의 홍보ㆍ판매에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등 그녀만의 유통채널을 만들어가고 있다.

황룡농원은 광주와 30분 거리에 있고 고구마ㆍ감자캐기, 완두콩ㆍ작두콩ㆍ오디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이 끊이질 않는다고.
“농원을 찾는 고객들은 체험과 함께 농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석쇠가 아닌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농원에서 재배된 상추 등 채소를 제공하고 있어 체험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특히 블루팜의 대표제품인 칡즙은 황룡농원의 임야에서 캐낸 것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칡즙을 만들 때 많은 고민을 했다. 이미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에 고민한 결과 달이는 방식을 달리해 향이 진한 블루팜 만의 칡즙을 만들었다.

블루팜의 칡즙에 이용되는 칡은 자연그대로 자란 것으로 최소 5년에서 15년생을 사용한다. 여기에 그녀는 칡즙 뿐 만아니라 오디즙, 복분자즙도 주문생산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요청에 의해 제한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블루팜을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들이 중심이 된 공동체쇼핑몰로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계획을 들어봤다.

“가공시설이 협소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어 가공시설을 넓히는 것이 시급하다”며 “가공시설이 갖춰지면 칡을 접목해 도시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가공식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에 포근히 둘러싸여 있는 농장 입구에는 가족체험객들이 감자를 캐며 즐거워하고 있다.  또 농장 안에는 블루팜 제품 외에 전라남도의 농특산물 가공품이 전시돼 있어 지역농산물을 홍보ㆍ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남 장성군 심보란(33) 대표가 운영하는 블루팜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황룡농원과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인 20대에 농업을 선택한 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그녀가 부모님과 함께 농사짓는 황룡농원은 40헥타르에 달하는 임야와 밭으로 오디, 복분자, 작두콩, 칡,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다.

오디, 작두콩, 칡, 채소류는 2008년도에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은 유기농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농산물을 재배하면서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유기농약제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유기농업인줄도 몰랐다”며 “한방약제와 유황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해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300명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룡농원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지역농가에서 판로를 찾지 못한 농산물과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품의 홍보ㆍ판매에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등 그녀만의 유통채널을 만들어가고 있다.

황룡농원은 광주와 30분 거리에 있고 고구마ㆍ감자캐기, 완두콩ㆍ작두콩ㆍ오디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이 끊이질 않는다고.
“농원을 찾는 고객들은 체험과 함께 농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석쇠가 아닌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농원에서 재배된 상추 등 채소를 제공하고 있어 체험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특히 블루팜의 대표제품인 칡즙은 황룡농원의 임야에서 캐낸 것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칡즙을 만들 때 많은 고민을 했다. 이미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에 고민한 결과 달이는 방식을 달리해 향이 진한 블루팜 만의 칡즙을 만들었다.

블루팜의 칡즙에 이용되는 칡은 자연그대로 자란 것으로 최소 5년에서 15년생을 사용한다. 여기에 그녀는 칡즙 뿐 만아니라 오디즙, 복분자즙도 주문생산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요청에 의해 제한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블루팜을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들이 중심이 된 공동체쇼핑몰로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계획을 들어봤다.

“가공시설이 협소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어 가공시설을 넓히는 것이 시급하다”며 “가공시설이 갖춰지면 칡을 접목해 도시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가공식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와곡길 20-7
홈페이지 : http://www.bfarm.kr/
연락처 : 070-4235-2357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와곡길 20-7
홈페이지 : http://www.bfarm.kr/
연락처 : 070-4235-2357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