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생활개선회(회장 오정순)는 지난달 28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을 비롯한 농촌건강장수마을 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생활개선 실적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여성들의 사기 진작과 정보공유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번행사는 식전 행사로 태국 다문화 가족 여성 4명이 준비한 태국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나병선 강사의 ‘우리의 진정한 멘토를 찾아서’ 특강이 실시됐다.

또 농촌 어르신과 여성농업인 화합 한마당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을 통해 익힌 노인들의 건강체조, 풍물놀이 합창 공연, 고부가 나누는 마음의 글 낭독과 생활개선회와 혼인귀화여성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마음의 글 낭독, 합창 등이 이어졌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 홍천표 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위해선 농촌노인, 생활개선회원과 다음세대를 책임 질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행복해야 한다”며 “더욱 활기찬 당진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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