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 52만 명 관람객 우리 숲과 함께 해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열려 5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추석 연후 직후라는 관광 비수기의 시기적인 취약성을 극복하고 목표 관람객 32만의 160%를 상회하는 52만 여명이 참가하면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7회까지의 산림박람회가 임업관련 단체와 업체에 대한 참여 위주의 부스 유치에 중점을 둔 단순한 전시박람회였다면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기획 박람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하는 주제관, 산림홍보관, 비즈니스관, 체험관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임산물도 홍보·판매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산림휴양·치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국민이 건전한 산림문화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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