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곶감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40%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긴 가을장마, 최근의 잦은 비 등 이상기온 때문으로, 곶감이 썩거나 물러져 떨어져버린 것이다. 곶감 생산농가의 큰 피해가 예상되지만 정부 보상은 어려운 실정이다. 농업재해대책법상 작물이 아닌 ‘농산물 가공품’이기 때문. 어서 보상도 난감한 상황이다. 정부는 내년에 지원할 임산물 시설자금을 곶감 분야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함양군 서하면의 한 곶감 건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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