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생활기술 발표회 열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소비자와 농촌여성, 유관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전통문화·생활기술을 함께 나누는 '2000 생활개선 한마음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서예작품과 사진, 농작업보조구 전시가 있었으며, 다례시범 및 모내기 연극 등 10개지구 회원들의 전통문화 발표회가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송정부 농촌지도자 부산시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에서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갈고 닦은 기술을 잘 활용해 농촌문화의 계승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회원들은 근검절약실천에 대한 결의문 채택에 이어 한줌한줌 모은 사랑의 쌀 10가마를 고아원 등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랑을 베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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