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이 저물고 병신년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쌀관세화, 가뭄, 한중FTA 발효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의 희망을 바라보지만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당장에 폭락한 쌀값이 걱정이고 중국과의 FTA는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 가늠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그래도 해는 떠오르니, 희망을 얘기하고 굳건히 땅을 지키고 가꿀 따름이다. 사진은 울산시 울주군 강양항에서 바라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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