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열릴 G7(주요 7개국) 농림장관 회의에서 저출산으로 일손이 부족한 선진국 농업의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여성과 청년층이 농업에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북부 니가타시에서 이틀간 열릴 G7 농림장관 회의는 5월 26~27일 미에현에서 열릴 G7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업분야 의견 조율을 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모리야마 히로시 농림수산상이 출석, 회의 성과를 니가타 선언으로 밝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선진국의 농업 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부족한 현실, 세계 인구 증가에 대응한 식량수급 해결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G7 농림장관들은 선언문에 “새로운 시대의 과제에 직면한 농업 생산자를 지원해 농업이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키우는 노력을 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농촌지역의 활성화 등을 진전시킬 것”이라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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