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8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강은희 장관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강화를 위해 올 들어 새로 시작한 ‘다재다능 사업’ 취지에 4개 기관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히며 마련됐으며, 향후 사업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문화가족 자녀인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레포츠를 통한 리더십 및 사회성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레포츠 캠프’를 개최하고, 한국기원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바둑입문 교육을 통해 부모ㆍ자녀 관계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잡월드는 직업체험ㆍ진로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설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역할에 맞춰, 중소기업청의 ‘청소년 비즈쿨 캠프’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체험형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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