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은 화장품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에 콜드크림이라 불리며 화장대 한켠을 차지하던 마사지 크림은 기초 제품이 세분화되면서 점점 그 자리를 잃어갔다.

하지만 최근 ‘쌩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셀프 케어 제품인 마사지 크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부 윤활제, 마사지 크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든다.
마사지 크림은 이런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즉, 마사지할 때 피부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손가락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만드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효과를 높이는 마사지 기본 원칙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는 마사지의 제1원칙이다. 너무 힘을 주거나 근육의 흐름과 반대방향으로 마사지할 경우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는커녕 오히려 주름이 늘어난다. 마사지할 때는 셋째와 넷째 손가락을 이용해 피붓결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고 피부에 적당한 압력을 주어 혈액순환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샤워 직후에 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따뜻할 때 재빨리 마사지하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순조로워진다. 마사지를 할 때는 마사지 크림을 아끼지 말고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림이 부족하면 손놀림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고 피부에 필요 이상의 자극을 주게 돼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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