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충남여성농업인농산물 홍보한마당’ 열어

국여성농업인충청남도연합회(회장 박종숙)는 지난 24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2016 충남 여성농업인농산물 홍보한마당’을 개최했다.

‘미래의 희망농촌 함께하는 여성농업인’이라는 슬로건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송 충청남도농정국장을 비롯해 오시덕 공주시장, 최홍목 계룡시장, 도의회 및 시ㆍ군의원,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장,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라인댄스, 통기타가수노래, 난타 등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한여농 도, 시ㆍ군연합회 기수단 입장과 함께 박종숙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ㆍ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에 충청남도연합회 백미자 정책부회장ㆍ김희숙 사업부회장이 수상했으며  농촌진흥청장 표창, 도지사 표창, 중앙연합회장 표창, 도의장 표창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산물 홍보 한마당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여농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각도 및 특광역시 회장님들에게 고맙다”며 “아픈 만큼 성숙하고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회원들이 똘똘 뭉쳐 더욱 발전하고 사랑하는 연합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성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충청남도여성농업인의 조직력과 화합의 뜻 깊은 자리다”라며 “충남의 농업뿐만 아니라 이 나라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열정과 단합된 모습이 충남농업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상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성농업인 서로가 믿고 뭉쳐야 변화의 파도를 넘어 우리농업을 살리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다”며 “더불어 여성농업인들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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