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 개최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정남)는 지난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8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 희망의 한여농!’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농업인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여성농업인 시상, 비전선포식 등의 개회식과 함께 잔디깎기릴레이, 대형공 넘기기 등 체육행사와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회원 작품전, 농·특산물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기상을 맘껏 펼치는 축제의 자리가 펼쳐졌다. 이정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여농의 단합된 모습과 미래농업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여성농업인의 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농정의 주체로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주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증가, 젊은 경영주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행복한 삶터ㆍ일터 구현으로 경북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한국농업경영인 회원부인과 여성후계농업인으로 구성된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와 함께 농업경영의 합리화, 과학화 및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으로 복지농촌건설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대회는 경북 여성농업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나아가 경북농업에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2년에 한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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