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제천시연합회(회장 김영자),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농민회, 생활개선회 등 농민단체가 한자리에 모려 농업인들의 큰 잔치를 열었다.

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철환)에서 주관으로 ‘제21회 제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의병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단합과 화합, 정보교류, 농업인단체 활동 역량 강화와 농업인들이 하루라도 마음껏 즐기도록 하는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념행사와 체육경기, 문화행사, 이벤트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올해 풍년 농사로 인한 가격 불안정에 따른 소비둔화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다소나마 덜어주고 위로함으로써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이 운영됐다.

김철환 회장은”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풍년 농사를 이룬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종 시름을 잊고 하루를 다 함께 즐기고 새로운 특화품목 개발을 통한 명품화 농산물 생산과 새로운 소득원개발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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